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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방일기,사는이야기

가장 맛있는 바삭바삭한 찹쌀 김부각 만드는 법

by 부아녀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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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며칠 전 방송인 다니엘 헤니가

김부각을 먹는 것을 보고 너무 맛있어

보여서 집에서 만드는 맛있는 바삭바삭한

찹쌀 김부각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예전에 원주에 사는 큰 언니가 집에서

김부각을 만들었다고 해서 김부각을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김부각이라는 것이 먹을 때는 맛있게 먹다가

보면 금방 사라지지만 김부각 만드는 것은

여간 손이 많이 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니

참으로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며

손도 많이 가고 정성이 들어가니

더더욱 맛있는 김부각인 것 같습니다.

 

 

 

 

김부각은 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저는 저의 방식대로 보기도 좋고 맛도 좋고

소리까지 맛있는 찹쌀죽이 들어간

바삭바삭한 김부각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준비재료는 파래김 20장 찹쌀 1인분

소금 조금 준비해주세요.



 

 

1. 찹쌀을 물에 20분 정도 불려서 찹쌀죽을

걸쭉하게 쑤어 소금을 조금 넣고 식혀줍니다.

김부각은 간은 따로 하지 않기 때문에 찹쌀죽에

소금으로 간을 조금 하면 더 풍미가 있어요.

 

2. 김은 파래김이나 김밥김 다 사용 가능하며

김은 세로로 반을 잘라주세요

찹쌀죽을 바르면 김은 조금 쪼그라들고

건조하면 더 작아집니다.

저는 파래김으로 했어요.

 

3. 식힌 찹쌀죽 한 숟가락을 떠서 반으로

잘라놓은 김에 얇게 펴서 잘라 줍니다.

찹쌀이 많이 붙어 있으면 김부각 만들 때 하얀

눈처럼 피어오르면서 더 바삭바삭합니다.

 

4. 찹쌀죽을 얇게 펴서 채반에 가지런히 놓고

햇빛이나 건조기에 바짝 말려줍니다.

건조하면서 찹쌀 바른 김이 채반에 붙지

않도록 2시간 지난 후 떼고 다시 놓습니다.

지금처럼 햇빛도 좋고 바람도 좋은 가을

날씨에는 4시간 정도면 바짝 바릅니다.

저는 테라스에 햇빛도 잘 들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건조대에 채반을 올려놓고 건조했어요.

찹쌀죽이 바짝 말라야 잘 튀겨지면서 더

바삭바삭합니다

 

5. 식용유를 넣고 중불로 불을 조절하고 잘

마른 찹쌀 바른 김을 튀겨줍니다.

식용유 온도가 너무 높은 면 김부각이 금방

타기 때문에 중불로 하고 김부각을 넣으면

찹쌀이 하얀 눈꽃송이처럼 되면

얼른 건져내야 합니다.

식혀서 김부각을 먹을 만큼 소분하거나

건조해서 먹을 때마다 튀겨서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잘 튀겨서 식히면 맛도 맛있고 소리도

맛있는 바삭바삭 찹쌀 김부각 완성입니다.

금방 튀겨서 식혀서 바로 먹으면 정말

너~무 맛있는 찹쌀 김부각입니다.

맛도 맛있지만 소리도 바삭바삭 맛있는

소리가 나면서 내가  했지만 어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하는 분이 찹쌀죽을 반만 해서 조금만

해보시고 또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테라스에서 건조할 곳이 있어서

다행히 하루 만에 후딱 했지만 아파트에서

건조하는 것이 일입니다.

밑반찬이나 어린이 간식이나 맥주 안주로

내놓으면 금방 사라집니다.

 

 

 

 

 

찹쌀로 만든 김부각 한번 해서 먹어보면

사서 먹는 김부각은 못 먹어요~

여러분도  바삭바삭 소리까지 맛있는 찹쌀

김부각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오늘은 김부각으로 솜씨 좀 부려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부(富)하면 정하리

부아녀 사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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