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유난히 힘들어하는 작은딸을
위해서 여름 보양식으로 전복 삼계탕을
맛있게 끓여보았습니다.
작은딸은 삼계탕과 보양죽을 너무 좋아합니다
너무나 맛있게 먹는 모습만 생각해도
가슴이 뿌듯하고 흐뭇합니다.
여름에 땀 많이 흘리고 기운이 없을 때
뜨거운 삼계탕 한 그릇 이면 힘이 납니다.
나의 어린 시절 시골에서는
마늘을 캐고 여름이 되면 엄마는
마늘과 황기 인삼 인삼 대추를 많이
넣은 삼계탕과 보양죽을 해 주셨습니다.
그 시절이 생각이 나서
저도 둘째 딸을 위해서
전복 삼계탕을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요.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전복 삼계탕 만드는 방법
생닭 두 마리는 날개 끝부분과 꼬리
부분을 잘라내고 배 쪽으로 붙어있는
기름도 대충 제거합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으면 닭은
데치 듯이 살짝 데치서 닭에 붙은
기름기나 불순물이 제거합니다.
데친 닭은 큰 냄비로 옮겨서 물을
넉넉히 잡아서 준비된 한약재료와
마늘 인삼 황기 대추 양파를 넣고
50분간 끓여 줍니다.
물을 넉넉하게 잡는 것은 그 끓는 물에
찹쌀로 만든 보양식 죽을 만들 거예요.
보양죽에 들어갈 찹쌀을 2인분 씻어서
불러 놓고 갈아놓은 녹두를 1인분
씻어서 물에 불려 둡니다.
끓는 동안에 보양식에 들어가 당근과
양파 표고버섯을 곱게 썰어 놓고
표고버섯을 넣으면 더 맛있어요.
전복도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 줍니다
50분간 끓이고 나면 전복을
넣어서 5분 더 끓여 줍니다.
큰 냄비에 물을 죽을 끓일 냄비에
적당하게 덜어 줍니다.
죽을 끓일 냄비에 불려놓은
찹쌀과 녹두를 넣고 중불에서
저어가면서 끓여 줍니다.
저어가면서 물이 부족해 보이면
더 넣어 가면서 끓이면 됩니다.
찹쌀이 익어서 퍼지는 게 보이면
그때 다져놓은 당근과 양파
표고버섯을 넣고 저어가면서
녹두가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찹쌀과 녹두가 다 익었을 때 쪽파를
쫑쫑 썰어서 넣어주면 됩니다.
그러면 이제 맛있는 보양죽이
완성되었습니다.
오늘은 더운 날씨에 기운 없어하는
사랑하는 둘째 딸을 위해서
전복 넣은 삼계탕과 녹두가 들어가
보양죽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둘째가 좋아 처음처럼도 준비해서
깜짝 이벤트를 해 주었습니다..
퇴근한 둘째 딸은 맛있게 차려진
저녁상을 보면서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너무 좋아하는 둘째 딸을 보니 깜짝
이벤트를 자주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날 저녁에 둘째 딸은 삼계탕을 안주
삼아서 처음처럼이 술술 넘어간다고
좋아하며 엄마가 해주는 삼계탕이
가장 맛있는 삼계탕이라고 합니다.
행복하게 맛있게 먹는 모습만
보아도 나는 이미 배가 부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더운 여름에 기운 없을 때
먹으면 기운 나는 전복 삼계탕과
보양죽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꼭 맛있게 해 드시고
지친 여름 기운 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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