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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아녀 먹방일기]더운 여름 밑반찬 물없이 오이지 담그는 방법과 오독오독한오미지무침 방법 꿀팁 알려드려요~

by 부아녀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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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더운 여름에 입맛 없을 때 만들어

먹는 오독오독 씹는 소리도 맛있고

꼬들꼬들 식감도 그만인 물 없이 오이지

담그는 방법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더운 여름에 입맛도 없고 반찬 하기

귀찮을 때 오이지 만한 게 없습니다.

매년 장마 오기 전에 오이지를 담고 있어요.

 

 

 

 

 

 

장마가 오기 전에 오이지 담아야지

저렴하게 사서 담을 수 있어요.

장마가 시작하면 야채값이 올라가거든요.

해마다 50개씩 두 번 담았는데

올여름에는 매번 담그기가 귀찮아서

한 번에 100개  담아서 김치냉장고에

넣어 보니 겨울에 김장을 하고 나면

부자 된 것 같은 마음입니다.

 

 

 

 

 

 

이렇게 여름 내내 밑반찬으로

오이지를 무쳐서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물 없이 오독오독 소리 나게

맛있는 오지만 담그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오이지로 만드는 반찬은 오이지무침이나 

오이지 냉국 이렇게 자주 해 먹어요.

오이지를 처음  담그시는 분들은  욕심내지

말고 50개만 먼저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준비할 재료: 오이 50개 식초 600리터

올리고당 또는 설탕 600리터 소금 700리터

(계량컵 기준) 김장비닐봉지입니다.

오이는 너무 굵지 않는 것으로 50개 준비하세요

오이 꼭지를 가위로 잘라낸 후

마른행주로 닦아주세요.

오이를 물로 씻지 말아 주세요.

 

 

 

 

 

 

김치 담글 때  쓰는 고무대야

또는 큰  찜통에 김장봉투를

넣고 펼쳐서 오이를 한 줄은 가로로

한 줄은 세로로  가지런히 쌓으세요.

준비한 식초에 설탕이나 올리고당과

소금을 넣고 소금이나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어줍니다.

꼭 설탕이나 소금이 다 녹지 않아도 됩니다.

 

 

 

 

 

 

 

설탕이 어느 정도 녹으면 그 식초물을

가지런히 쌓은 오이 위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김장봉투에 공기를 빼면서

꼭 묶으면 끝입니다.

배합한 식초물이 오이 위에 부어주면

오이가 잠기지 않을 거예요

시간이 지날수록 삼투압 작용으로

오이에서 물이 많이 나오면서

반쯤은 잠길 거예요.

 

 

 

 

 

 

 

 

 

 

서너 시간 지나서 보면

물이 자작하게 보이면 

김장비닐봉지를 이리저리

흔들어주면서 위에 소금이

녹게 돌려줍니다.

김장비닐봉지로 하면 봉투를

흔들어주거나 뒤집어 주면 됩니다

저는 김장 비닐봉지로 하는 게

편하더라고요.

 

 

 

 

 

 

비닐봉지를 두세 번 정도 뒤집어 주고

실온에서 하루가 지나면 오이가

노랗게 변할 거예요.

오이가 노랗게 변하면 통에 담아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드시면 됩니다.

 

 

 

 

 

 

 

 

노랗게 잘 익은 동그랗게 썰어서

오이지무침을 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이지무침도 간단해서 알려드릴게요.

오이지를 흐르는 물에 씻어서

동그랗게 두껍지 않게 썰어줍니다.

 

 

 

 

 

 

혹시 오이지를 썰어 맛봤을 때 조금 짜다고

생각되면 냉수에 한번 씻어주면 됩니다

동그랗게 썰어 놓은 오이지를

면포에 넣고 물기 없게 짜줍니다.

오이지를 짜는 게 일입니다.

짤 때 손목이 많이 아프더라고요

신랑한테 해달라고 하세요.

 

 

 

 

 

 

 

물기 없게 짜 놓은 오이지에 매실청과

고춧가루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오이지에 고춧가루 물이 들면

그때 마늘 쪽파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다시 조물조물 무치면 오독오독

소리 나게 맛있는

오이지무침이 완성됩니다.

오이지무침만 있으면 다른 반찬

없이도 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

 

 

 

 

 

 

 

 

 

 

 

오늘은 더운 여름 입맛 없을 때

밑반찬으로 오독오독 소리 나게

맛있는 오이지와

오이지무침 만들어 봤습니다.

오이지 만드는 거 어렵지 않아요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더운 여름 반찬 걱정 끝~

여기까지 [부아녀 먹방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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